이에 백선생은 “말했지 않느냐. 너희는 악연이라고. 마음을 주고도 이어질 수 없는 인연이니 악연일 수밖에”라고 말했다. 이어 “그 여자 죽음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너 때문에 그 여자가 죽기 때문이다. 서준영이라는 여자는 너 때문에 죽게 될 거다. 그러니 이쯤에서 그만 둬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김태평은 “살인을 막을 수 있는 한 누군가에게 살해돼서 죽는 죽음 같은 건 운명일 수 없다. 준영 씨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죽는지 봤다. 준영 씨 죽음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아야겠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백선생은 “상대가 살인마라면 네가 죽을 수도 있다”고 걱정했고, 김태평은 “죽는 건 두렵지 않다”고 서준영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