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코비 기리는 ‘한글 후드티’ 입고 올스타 멤버 선택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7일(한국시간) ‘TNT’를 통해 생중계된 2019-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드래프트에 한글이 쓰여진 후드티를 입고 나왔다.

제임스는 양 팔과 모자에 ‘슬론앤베넷’이라고 쓰여 있는 검은 후드티를 착용했다. 왼쪽 가슴에는 8과 24가 새겨진 노란색 하트, 2가 들어간 흰색 하트 모양이 그려졌다.

슬론앤베넷은 이 옷을 제작한 브랜드의 이름이다. 이 의류 브랜드는 코비와 지아나 브라이언트를 기리기 위해 검은색 후드를 특별 제작했다. 가격은 50달러(약 5만9000원). 50달러 중 18.48달러(19400원)가 기금으로 쓰인다.



8.24달러(9700원)는 헬기 사고로 피해를 입은 다른 이들을 지원하는 맘바온쓰리(MambaOnThree) 재단에 기부된다. 나머지는 브라이언트와 동승했던 야구 코치 존 알토벨리 및 가족들을 위한 기금이다. 제임스는 이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가 특별히 한글로 제작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슬론앤베넷 브랜드는 다른 옷에도 한글을 이용해 디자인하기도 했다. 여러 디자인 중 하나로 한글을 채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스타 드래프트에 참여한 제임스. 사진=NBA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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