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순간 홍유라도 집 앞으로 왔고 셋이 마주하게 됐다. 김청아는 자리를 뜨려고 했지만, 홍유라는 “안녕은 무슨 안녕. 내빼지 말고 따라 들어와. 어디 셋이서 저녁이나 먹자”라며 “데리고 들어와”라고 말했다. 이후 어색한 식사시간이 이어졌다. 구준휘는 홍유라에게 “서로를 잃는 것 보다는 나으니깐”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앞이 아득하니 매일을 열심히 사는 거야. 우리에게 선택지가 없어”라고 언급했다. 김청아 역시 “10년 뒤 준휘씨 옆에 잇을지 모르겠지만 혼자 내버려두지 않을 거다”라고 선언했다.
홍유라는 “그래 버텨 잘 버텨봐. 내 아들 상하게 하지 마. 그거 하나 부탁하마”라고 예고해 앞으로 관계 변화를 궁금하게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