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네 번째 손가락 커플링…3년 만의 공식석상 [MK★이슈]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다. 커플링을 끼고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석상에 나타난 두 사람은 여전히 다정한 모습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가 일곱 번째 호흡을 맞춘 영화 ‘도망친 여자’가 독일 베를린 현지시간 기준 25일 오전 9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첫 공개된 가운데 상영 후 공식 포토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포토콜과 기자회견에는 홍 감독과 김민희, 서영화가 참석해 현지 취재진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홍 감독은 ‘도망친 여자’의 연출 의도나 함의된 바 등에 대해 답했고, 김민희는 홍 감독의 연출 스타일이나 현장에서 연기를 어떻게 했는가 등에 대해 답변을 이어갔다. 영화 이야기 외에 눈길을 끈 건 두 사람이 낀 커플링이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얇은 실 형태의 커플링을 끼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굳이 감추지 않겠다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이 불륜 사실을 밝힌 것은 지난 2016년 개봉한 홍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다. 당시 홍 감독은 김민희와 관계에 대해 “서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 사실상 불륜을 인정했다.

이후 이들은 국내 공식석상에는 두문불출하고, 해외 영화제 등 일정에만 참석해왔다. 홍 감독과 김민희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약 3년 만의 일이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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