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쇼트트랙선수권 연기…코로나19 한국 확산 여파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국제빙상연맹(ISU)이 2020 KB금융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개최지 한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것에 따른 결정이다.

ISU가 주최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2020 KB금융 세계쇼트트랙선수권은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대회 주최 측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코로나19 한국 발생 현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여 논의 끝에 관중과 선수단 안전을 위해 세계쇼트트랙선수권 개최를 무기한 연기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본 후 ISU와 논의하여 새로운 세계쇼트트랙선수권 일정을 발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금108·은79·동67로 254차례 입상하여 우승 및 메달 합계 모두 역대 1위에 올라있다. 2016년 이후 4년 만에 세계쇼트트랙선수권을 유치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돌발 변수에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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