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선 김정현 “이제 시작이죠” [MK★인터뷰②]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한 김정현은 어느덧 6년 차 배우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역적’ ‘빙구’ ‘학교2017’ ‘으라차차 와이키키’, 영화 ‘내일의 시간’ ‘어느날’ ‘기억을 만나다’ ‘그대 이름은 장미’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뒤 드라마 ‘시간’에서 주연 자리를 꿰찬 김정현은 방영 전부터 제작발표회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수면 섭식 장애를 호소,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10개월간의 휴식을 취한 뒤 김정현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그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을 되찾았다는 김정현. 몸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돌보며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금도 잘 치료받고 있다. 저 스스로 생각했을 때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건강해진 것 같다. 치료를 도와주시는 의사 선생님도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주변 사람들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스스로 더욱더 건강해지고, 좋은 생각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왜 사람들이 건강하기 위해 운동을 많이 하지 않나. 운동도 많이 하고 멘탈적으로 좋은 생각을 하고 웃으려고 하고 좋은 시간 보내려고 한다.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시청자들이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을 받아서 마음의 살이 많이 붙은 것 같다.” 수면 섭식 장애로 10개월간의 휴식을 빼고는 데뷔 후 끊임없이 달려왔다. 공백기가 없는 배우 중 하나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일까.

“감사하고 운이 좋게도 계속 일을 할 수 있었다. 보여줄 것도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작품을 계속했던 것 같다. 떠밀려서 했던 건 아니고, 회사랑도 이야기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은 공백기 없이 했던 것 같다. 연기 스펙트럼이 넓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인물을 만났다. 인물은 다 다르기 때문에 인물에 충실하면 더 다양한 인물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배우 김정현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
‘사랑의 불시착’ 이후에 차기작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차기작을 기다리는 동안 무엇을 하면서 보낼 예정인지 궁금하다. “아무 생각 없이 친구들이랑 시간도 보내고, 다음 행보에 대한 생각도 해야 할 것 같다. 운동도 다시 하고, 주짓수, 골프, 영어 공부 등 자기 계발을 하고 싶다. 새해부터 많은 사랑 받으면서 작품을 해 시작이 좋았다. 휴식 기간에는 배우 김정현으로서보다 인간 김정현으로서 새로운 걸 도전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이제 시작이죠.”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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