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일본 정부가 사실상 한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는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연예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 정부는 9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국과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해 검역소에 지정한 장소에서 2주간 대기하도록 요청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사실상 한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는 것.
이에 일본 공연을 계획했던 K-POP 아티스트에게 비상이 걸렸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 관계자는 6일 MK스포츠에 “슈퍼주니어의 3월 사이타마 공연이 취소됐다. 공연 개최 여부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슈퍼주니어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8: 인피니트 타임(SUPER SHOW8 : INFINITE TIME)’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트와이스는 이달 도쿄돔에서 2회 공연을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15~16일로 공연을 연기했다. 하지만 일본의 조치에 난감해진 상황.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4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KCON 2020 JAPAN(케이콘 2020 재팬)’ 공연은 연기된다. CJ ENM 측은 6일 “행사에 참가하려 했던 관람객,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콘 2020 재팬’ 추후 일정에 대해서는 재논의 예정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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