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수’ 벨라루스 프로축구, 10개국과 중계권 계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변방’의 벨라루스 프로축구가 때아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누리고 있다.

‘추춘제’의 벨라루스 프로축구 1부리그(프리미어리그)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2020시즌이 개막했다. 전 세계 프로축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하거나 개막을 연기하던 시점이었다.

벨라루스 리그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6개 팀이 2경기씩을 치렀으며, 이번 주말엔 3라운드가 치러진다.
벨라루스 축구장에서 관중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으며 응원하는 모습이 전 세계로 알려졌다. 밖에선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제기하지만, 벨라루스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9일 현재 94명으로 사망자는 없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까지 나서서 프로축구를 비롯한 모든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소홀한 건 아니다. 축구장에 입장하려면 반드시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벨라루스 리그는 흥행 대박까지 치고 있다. ‘세계화’에도 성공했다.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벨라루스 프로축구는 ‘인기 스포츠 콘텐츠’가 됐다. 러시아, 이스라엘, 인도 등 10개국이 벨라루스 리그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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