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성범 기자
차우찬(33·LG트윈스)이 첫 교류전에서 군더더기 없는 투구를 펼쳤다.
차우찬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교류 연습경기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는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차우찬은 묵직한 패스트볼로 테이블세터 박건우 정수빈을 돌려세웠다. 2사 후에는 최주환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았다. 좌익수 김현수가 앞에 떨어진 공을 뒤로 흘린 사이 최주환이 2루까지 내달렸다. 득점권에 주자가 생겼지만 차우찬은 오재일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는 삼자범퇴로 마쳤다. 선두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3루 땅볼로, 김재호는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차우찬은 박세혁을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하며 등판을 마쳤다. 3회는 이상규가 등판했다. 경기 전 2이닝 정도를 계획했던 차우찬은 예정된 이닝만 소화하고 등판을 마쳤다. 그는 남은 교류전에서 중간 투수로 한 번 더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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