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성범 기자
SK와이번스 염경엽(52) 감독이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26)에게 믿음을 보냈다.
염 감독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핀토의 투구를 돌아봤다. 핀토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지만 4, 5회 연거푸 점수를 내줬다.
염 감독은 그래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청백전 때보다 나은 투구를 보였다고 전했다. “연습경기(청백전)보다 좋았다”라고 운을 뗀 염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조금씩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좋은 구위를 지닌 건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새 얼굴 핀토가 부진한 것과 달리 또다른 신입생 윤석민(35)은 연습경기부터 남다른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민은 교류전에 3경기 출전해 9타수 6안타(1홈런) 타율 0.667을 기록 중이다. 윤석민이 이전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묻자 염 감독은 “kt 때의 (윤)석민이와 지금은 다르다. 폼도 바뀌고 본인이 어떨 때 좋았는지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잃었던 것을 찾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두산과 연습경기에는 문승원이 선발 등판한다. 90개 안팎으로 던질 예정. 타선은 고종욱(좌익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이재원(포수)-정의윤(지명타자)-김창평(2루수)-정현(유격수)-노수광(중견수) 순이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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