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손흥민 군사훈련 1등 수료 표창 공개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은 역시 일류였다. 본업뿐 아니라 병역특례라 불리는 체육요원 복무를 위한 기초군사훈련도 일등으로 수료했다. 훈련을 담당한 해병대는 수상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에서 3주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축구뿐 아니라 훈련도 월드클래스’라며 수석수료(필승상)가 국제적인 화제가 되자 해병대는 수상 전후 사진 5장을 공식 SNS에 게재했다.

해외 언론은 손흥민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동안 신문 1면을 할애하는 등 세계에서 얼마 없는 징병제 국가 출신 슈퍼스타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것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해병대가 손흥민 기초군사훈련 수석수료(필승상)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필승상 수여 후 상륙장갑차 앞에서 기념촬영에 응하는 손흥민. 사진=대한민국 해병대 제공
화생방은 혹시나 있을 건강상의 문제, 행군은 무릎·발목·발바닥 등 축구선수에게 예민한 부위에 대한 악영향, 사격은 안전상의 우려가 있어 영국 ‘데일리 미러’ 등 주요 외신은 손흥민이 과연 이러한 훈련까지도 소화할지를 궁금해했다. 해병대 제9여단 관계자는 “손흥민은 화생방과 행군, 사격 등 모든 과정을 동료와 함께 했다. 다른 훈련병과 전혀 다르지 않은 환경에서 어떠한 열외도 없이 기초군사훈련 3주 일정을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 기간 사격 만점을 받아 큰 화제가 됐다. 축구선수로서 힘과 정교함을 겸비한 슛이 최대장점인 선수인지라 외신으로부터 ‘진짜 슈터’라는 찬사를 받았다.

해병대가 손흥민 기초군사훈련 수석수료(필승상)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필승상을 수여받는 손흥민. 사진=대한민국 해병대 제공
해병대가 손흥민 기초군사훈련 수석수료(필승상)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필승상 수여 후 지휘관과 악수하는 손흥민. 사진=대한민국 해병대 제공
해병대가 손흥민 기초군사훈련 수석수료(필승상)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해병대 상징 빨간 명찰 수여 전 손흥민. 사진=대한민국 해병대 제공
해병대가 손흥민 기초군사훈련 수석수료(필승상)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수료식에서 경례하는손흥민. 사진=대한민국 해병대 제공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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