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하진을 아시나요? 공유하고 싶은 ‘그 남자의 기억법’ [티비봤나영]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수, 목요일 밤을 책임지던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이 육십 번째 주인공이다.

제목 : 그 남자의 기억법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이 육십 번째 주인공이다. 사진=MBC
채널 : MBC 방송 시간 : 2020년 3월 18일~5월 13일 (수, 목요일) 지난 3월 18일 첫 방송된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의 상처 극복 로맨스다.

시청률은 다소 저조한 기록을 세웠지만, ‘그 남자의 기억법’은 매회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주인공 김동욱과 문가영은 매회를 거듭할수록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고, ‘기억커플’이라는 커플 애칭까지 얻었다.



2019년 MBC 대상을 수상했던 김동욱은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대상 저력을 자랑했다. 김동욱은 과잉기억증후군 앵커 이정훈을 통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멜로킹 자리까지 섭렵했다. 특히 앵커 역할에 걸맞게 저음톤으로 달달한 멘트를 쏟아내 시청자들을 푹 빠지게 만들었다. 거기에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의 고통스러운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김동욱이 아닌 이정훈은 상상할 수 없게 했다.

사진=MBC ‘그 남자의 기억법’ 방송캡처
문가영은 지상파 첫 주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차세대 멜로퀸의 입지를 한방에 굳혔다. 당차고 톡톡 튀는 성격의 이슈메이커 배우 여하진을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친구의 죽음을 기억하고 아파하면서 괴로워하는 모습까지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문가영은 ‘여하진 SNS’를 직접 운영하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드라마가 종영된 시점에도 ‘다시보기’ 시청자들을 위해 꾸준히 운영중이다.

김동욱, 문가영을 비롯해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의 향연도 ‘그 남자의 기억법’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서브커플’ 김슬기, 이진혁은 풋풋한 로맨스로 귀여운 웃음을 자아내며 드라마 속 ‘분위기 메이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윤종훈, 김창완, 이승준, 장영남, 지일주, 주석태 등 입체감 있는 캐릭터들의 활약은 매회 드라마를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또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스릴러를 살짝 첨가해 드라마의 볼거리를 더한 ‘그 남자의 기억법’.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에게 ‘다시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여하진은 드라마 속 캐릭터가 아닌 현생을 함께 살아가고 있으니. 비록 SNS를 통해서일지라도.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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