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동아시아 전통의 ‘상투’를 연상시키는 헤어 스타일에서 탈피했다. 17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머리 모양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23일(한국시간) 유벤투스 훈련을 통해 ‘상투 머리’로 마지막 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27일 공식 SNS에 새 헤어 스타일을 담은 셀카를 게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는 2003년 여름 이적료 1900만 유로(257억 원)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에 주고 호날두를 영입했다.
호날두가 ‘상투 머리’에서 탈피한 후 맨유 첫 시즌 ‘춤날두’ 시절을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2003-04 FA컵 5라운드 홈경기 득점 후 호날두와 당시 맨유 간판 공격수 뤼트 판니스텔로이. 사진=호날두SNS/AFPBBnews=News1
호날두 최신 머리 모양은 당시 기준 만18세 이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입단한 맨유 데뷔 시절과 흡사하다. 2003-04시즌 호날두는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영플레이어상을 타긴 했으나 현란한 발놀림 대비 실속 없고 연계성이 떨어지는 맥 빠지는 개인기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춤날두’ ‘혼자우두’라는 비판을 받았다.
맨유 입단 후 어느덧 17년이 지났다. 호날두는 맨유 292경기 118득점 69도움과 레알 마드리드 438경기 450골 131어시스트에 이어 유벤투스 75경기 53득점 14도움을 기록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5회 선정에 빛나는 대스타가 됐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