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메이저리그가 시즌을 준비중인 가운데 포기하는 선수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옥타곤 소속 에이전트 윌프레도 폴리도어는 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고객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2020시즌 참가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에르난데스가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2020시즌을 뛰는 것을 편하지 않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시즌을 포기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코로나19의 위험이 존재하는 가운데 60경기 단축 시즌을 준비중인 메이저리그는 선수들에게 시즌을 포기할 수 있는 권리를 줬다.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급여와 서비스타임을 인정받을 수 없다. 그럼에도 이를 포기하는 선수들이 나오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로 캠프에 합류했다. 시즌 재개를 앞두고 브레이브스의 60인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419경기에 등판, 169승 136패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고 올스타 6회, 평균자책점 1위 두 차례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