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이영하(23·두산 베어스)가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된 것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올해 가장 좋은 밸런스였다고 칭찬했다.
이영하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
김 감독은 8일 잠실 LG전 전 인터뷰에서 “전날 (투구) 밸런스나 이런 게 굉장히 좋았다. 이영하도 만족하고 있다. 그동안 힘들어 했던 부분도 보이지 않았다. 구속도 잘 나왔다. 계속해서 자신감이 생겼다는 점이 중요하다. 좋은 밸런스로 계속해서 던져주면 팀이나 선수에게 좋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영하는 아직 어리고 배워야 할 게 많다. 겨울 비시즌 기간에 준비하는 과정이 조금 부족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있어 몸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영하가 또한 좀 더 잘 던지려는 욕심도 있었다. 전에는 마음대로 잘 안됐는데 앞으로 좋아지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올시즌 이영하는 11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중이다. 5월6일 잠실 LG전에서 6⅓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8경기에서 부진에 빠졌다. 이후 7월1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56일만에 승리를 챙겼다.
김 감독은 이영하가 이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이 터닝포인트였다고 말했다. “중요한 경기였다. 그전에는 이영하에게 계속해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키움전에서) 운 좋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터닝포인트가 나온 이상 앞으로 좋은 상황이 계속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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