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5년 만에 챔스 출전 좌절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손흥민(28)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5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참가자격을 얻지 못했다.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가 7월17일(한국시간) 진행됐다. 레스터 시티가 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꺾으면서 36전 승점 62로 4위 그룹이 형성됐다.

이번 시즌 EPL 상위 4개 팀은 2020-21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별리그에 직행한다. 토트넘은 1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승점 55가 됐으나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61점으로 레스터 시티와 맨유를 넘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은 2016-17~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여 조별리그-16강-준우승-16강이라는 성적을 냈다. 2018-19시즌 2위는 창단 이후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최고 성적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31경기 1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2018-19시즌 당시 EPL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은 8강전에서는 1, 2차전 합계 3골로 4강 진출을 주도하여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쳤다.

한편 울버햄튼과 셰필드도 17일 EPL 경기 결과에 따라 2020-21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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