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부코페’, 코로나19 속 대한민국 웃음 책임진다 (종합)[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상암동)=김나영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에 대한민국 국민의 웃음을 책임지고자 ‘부코페’가 개최된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기자회견이 열려 김준호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최대웅, 조광식, 김대희, 성하묵, 황덕창, 홍인규, 조윤호, 김상엽(BICF 조직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옹알스(조수원, 조준우, 최기섭, 채경선, 이경섭, 하박, 최진영), 쇼그맨(박성호, 정범균, 김재욱, 김원효), 변기수 목욕쇼(변기수, 장기영, 김태원), 이리오쇼(류근지, 김성원), 졸탄쇼(이재형, 한현민, 정진욱), 동네놈들(정재형, 안진호, 최부기), 코미디몬스터즈(임우일), 까브라더쑈(곽범), 투깝쇼(홍윤화, 김민기, 김영, 한송희), 코미디헤이븐(김동하, 김민수) 또한 참색해 자리를 빛냈다.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먼저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벌써 8회를 맞이했다. 올해 페스티벌을 하냐 안하냐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어려울수록 웃음을 줘야한다고 의견을 모아서 다시 한 번 웃음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대희는 “개인적으로 8회를 맞이해 영광이다. 코로나19로 힘든 만큼 방역에 신경을 써서 안전한 행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한 업체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좌석 또한 3좌석 당 한 분이 앉아서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킬 예정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도 준비했다. 마스크 모양이 아주 크게 웃는 모양이다. 모든 입장하는 분들에게 혹시나 지참을 안한 분들에게, 하신 분들에게도 교체할 수 있게 마련했다. 무대에서 코미디를 하는 연기자도 크게 웃는 걸로 착각해서 무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이번 개막식은 객석을 비운 무관중으로 진행, 최소 참석 내빈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다. 또 전 좌석 띄어앉기, 전 관람객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공연장 방역 및 소독 실시 등을 매 회 진행한다. 자동차 극장에서 영상으로 즐기는 코미디도 준비됐다. 김준호는 “달라진 점은 세계 최초로 요트 경기장에서 드라이빙 씨어터에서 공연을 한다. 차안에서 보는 코미디가 어떨지 기대된다”라며 “개막식은 무관중으로 하지만, 대구에 지원갔던 고생하신 의료진들을 일부 초대해서 진행한다. 스쿨어택이라고 학교에 가서 웃음을 준 공연은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라서 일부 줄여 진행한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성호는 “관객과 하는 코미디가 가장 중요한 건 소통이다. 무대에 올라오기도 하고 저희가 내려가기도 하고 그런 큐시트가 있지만, 최대한 그런 걸 배제해서 조금이라도 안정상에 우려가 있는 코너나 개그는 지양할 생각이다. 웃음을 드리되 안전에 유의해서 공연하는 배우들도 함께 즐거울 수 있는 개그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한편 코로나 사태로 해외 공연팀의 입국이 어려워졌다. 이에 이명백은 “국제 코미디페스티벌인데 안 하긴 그래서 각국에서 직접 코미디 영상을 찍어서 보내줬다. 그 영상을 개막식 등에서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제8회 부코페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야외국장과 수영 요트 경기장 등에서 펼쳐진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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