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하위타선 상대 공 9개로 가볍게 처리 [류현진 등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5회 힘을 아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5회 세 명의 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 단 9개로 끝냈다. 총 투구 수는 67개가 됐다. 이날 경기 들어 가장 적은 투구 수를 소화한 이닝이었다.



류현진은 5회에도 순항했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시작은 꼬였다. 팻 발라이카가 몸쪽 높게 꽉차게 제구된 커터를 건드렸는데 먹힌 뜬공 타구가 나왔다. 그러나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키를 살짝 넘기며 안타가 됐다. 류현진은 바로 이 주자를 지웠다. 앤드류 벨라스케스를 상대로 낮은 커터로 땅볼을 유도, 유격수-2루수-1루수 이어지는 병살타를 만들었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올라온 세드릭 멀린스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1-2 카운트에서 바깥쪽 높은 커터에 그대로 헛스윙을 하며 물러났다.

토론토는 앞선 4회말 공격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앞서갔다. 류현진은 5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 요건을 확보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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