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휴스턴 로켓츠가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동부 컨퍼런스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는 연패에 빠졌다.
휴스턴은 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있는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1라운드 7차전에서 104-102로 이겼다
동점 13회, 역전 15회를 주고받은 접전이었다. 종료 4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102-103으로 뒤진 오클라호마시티가 공격을 시도했는데 루겐츠 도트의 3점슛 시도를 제임스 하든이 블락했다. 도트는 이 공을 다시 잡았지만, 패스를 한다는 것이 밖으로 벗어나며 공격권을 내주고 말았다.
휴스턴은 이어진 공격에서 로버트 코빙턴이 자유투 2구중 1구밖에 넣지 못했고 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하든이 어웨이 프롬 플레이 파울을 범해 오클라호마시티에게 자유투 1구가 주어졌지만, 다닐로 갈리나리가 이를 놓쳤다. 1.1초 남기고 마지막 수비에서 P.J. 터커가 스틸에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하든은 17득점 9리바운드, 2스틸 3블록슛을 기록했다. 하든이 넣지 못한 점수는 다른 선수들이 넣어줬다. 에릭 고든이 21득점, 코빙턴이 21득점 10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2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도트가 30득점을 기록했고 크리스 폴이 19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같은 날 열린 동부컨퍼런스 준결승에서는 마이애미 히트가 밀워키 벅스를 116-114로 이겼다. 1번 시드 밀워키는 2연패에 빠지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마이애미는 고란 드라기치가 23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일곱 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안테토쿤포가 29득점 14리바운드, 크리스 미들턴이 23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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