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점 차 리드 못 지킨 충격패…’DTD 경보’ [MK시선]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피하고 싶은 DTD 경보가 찾아왔다. LG트윈스가 5점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LG는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5-6으로 역전패했다. 한화 상대로 3연패다.

이날 패배로 108경기 59승 3무 46패 승률 0.562로 3위 자리를 두산 베어스(승률 0.563)에 내주고 4위로 떨어졌다. 8월26일 이후 21일만이다.



7회초까지 LG는 로베르토 라모스의 3점 홈런과 선발 이민호의 6이닝 6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5-1로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7회말 필승조를 투입한 LG는 4점을 내주며 5-5 동점이 됐다. 이후 10회말 고우석이 2사 이후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끝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LG는 7연승 이후 4연패에 빠졌다. 이번 패배는 LG에 있어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믿었던 불펜이 대량 실점을 내줬다. 지난 7월1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0-4에서 10-15로 역전패, 이후 21일 수원 kt위즈전에서 8-1에서 9-10으로 역전패를 당했던 경기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LG는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에 그치고 있다. 타선과 마운드가 동반 침체에 빠졌다. 이 기간 팀타율이 0.244, 평균자책점이 6.13에 달한다. 간판타자 김현수와 내야 핵심 오지환이 타율 0.182로 침묵 중이다. 군 제대 후 전력에 복귀한 양석환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필승조 정우영과 고우석도 흔들리고 있다. 정우영은 이날 구원으로 나와 1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했다. 8월2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26일 만이다. 고우석은 12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실점을 내줬다.

LG는 16일 대전 한화전에서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이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를 선발로 내세운다. 켈리는 지난 2경기에서 12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경기에서 LG가 길고 긴 4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맹승지 개그우먼 은퇴 선언 “이제 수식어 어색”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장원영, 과감한 드레스 자태…돋보이는 볼륨감
축구 월드컵 대비 미국 캠프 첫 평가전 대승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