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13년 기다렸는데…‘제주전 3연패는 없다’ [K리그2]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부천FC는 2020 K리그2 20라운드 승리가 가장 절실한 팀이다.

최근 6연패 및 직전 5경기 무득점이다. 19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홈경기 승리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상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라는 것도 승리를 더욱 원하게 한다. 부천은 2020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부천FC와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사상 첫 맞대결을 위해 2020 K리그2 4라운드 경기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는 2006년 SK프로축구단이 부천에서 연고지를 옮긴 결과물이다. 팀이 떠난 자리에 남은 팬들이 주축이 되어 2007년 부천FC가 탄생했다. 2013년 부천은 K리그2에 입성했지만, 제주가 K리그1에 있었기에 양 팀은 만나지 못했다. 2019년 강등된 제주가 2020 K리그2에 참가하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부천은 역사적인 경기들에서 잇달아 졌다. 3연패는 당할 수 없다는 자존심 때문에도 사상 첫 제주전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할 수밖에 없다.

아직 올해 성적을 포기할 때가 아니기도 하다. 부천은 6승 2무 11패 득실차 –10 승점 20으로 2020 K리그2 8위에 올라있다. 정규시즌 8경기가 남은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 하한선인 4위 경남FC(27점)와는 7점 차이다.

부천은 2019시즌 막판 5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K리그2 4위를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다. 13년을 기다린 제주전 승리를 따낸다면 반등할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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