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맹활약’ 황재균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어제 비록 패했으나 나쁘지 않았고 오늘도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선수들끼리 소통도 잘되고 불편한 분위기가 없다.”

황재균이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8회말 2사 2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재균은 “전날 경기에 져서 오늘 연패로 이어가지 말자고 선수들끼리 얘기했는데 이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재균은 현재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하다 보니 자신감 생겼다. 지고 있어도 뒤집을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포기하지 않은게 중요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테랑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과도 소통이 잘되고 있다고 전했다. 황재균은 “선수들끼리 소통이 잘되고 있다. 어린 선수들도 추스름 없이 다가와서 선참들도 편하게 얘기할 수 있다. 그 선수들에게 기분이나 마음가짐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하게 해주고 안될 때나 힘들 때는 옆에서 조언을 해주고 있다”라고 답했다.

올해 황재균은 7월부터 2번 타순에 자리를 잡으면서 타격감이 살아났다. 7월에는 타율 0.367을 기록했으며 9월 타율은 0.376이다.

2번 타순에 대해 황재균은 “아무래도 타순에 따라 생각을 하면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 2번 타순에 들어가면 1회에는 공을 많이 보려고 하고 뒤에 좋은 타자들도 있어서 찬스를 이어주려고 한다. 그리고 해결해야 할 때는 홈런과 장타도 의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115경기 65승 1무 49패 승률 0.570으로 LG트윈스를 제치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이에 대해 황재균은 “확정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끝까지 매 경기 집중하면서 하자고 동료들에게 계속 얘기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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