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 친정 상대 첫 선발 등판…KIA 희망은 계속될까 [MK시선]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의 선택은 우완 장현식(25)이다. 장현식 카드를 앞세운 KIA가 포스트시즌 희망을 이어나간다.

KIA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NC다이노스전에 선발로 장현식을 내세운다.

18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 4-0으로 승리한 KIA는 69승 65패로 아직 6위에 머물러 있다. 5위 두산 베어스(74승 4무 59패)와는 5.5경기 차다. 물론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건 아니다. 트래직 넘버는 3. NC전에서 힘을 내야 한다.



KIA타이거즈 장현식. 사진=MK스포츠 DB
1주일 전 KIA는 NC와의 창원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NC와의 상대 전적도 8승 6패로 우위에 있다. 이제 21일까지 NC와 2연전을 치른다. 장현식은 올 시즌 중반 NC에서 트레이드로 KIA로 건너왔다.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는 선발로 준비했던 장현식이다. 올 시즌 성적은 35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9.49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선발로는 지난달 25일 kt위즈전에서 등판한 적이 있다. 다만 당시 장현식은 2⅓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승부처였던 10월 들어 마운드가 힘을 못 쓰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 6.60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좋지 않다.

특히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기가 쉽지 않다. 에이스 애런 브룩스가 가족을 돌보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상황에서 부쩍 더 힘이 떨어졌다. 드류 가뇽은 10월 3경기에서 2패 만을 당하고 있고, 평균자책점 6.19에 달한다. 선발 중에서는 양현종 외에는 믿을만한 투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선발 평균자책점이 5.91로 10개 구단 중 9위다.

장현식으로서는 자신의 바라던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친정 NC 상대로도 설욕을 펼쳐야 한다. NC 상대로 올시즌 3경기에 등판했는데, 1홀드에 평균자책점이 18.00에 달한다.

장현식이 포스트시즌을 향한 KIA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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