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랍온어비트가 대마초 옹호 발언을 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Mnet ‘쇼미더머니9’ 측이 입장을 밝혔다.
22일 ‘쇼미더머니9’ 측은 MK스포츠에 “동료 래퍼들에게 대마를 판매한 랍온어비트의 방송분은 편집 예정”이라고 밝혔다.
랍온어비트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네가 좋아하는 국내 래퍼들 다 핀다. 아직 안 걸린 것일 뿐이다. 이게 팩트고 나는 재수 없게 (대마를) 팔다가 걸린 것이고 그것을 가사에 쓰는 것”이라며 글을 올렸다.
랍온어비트 마약 판매 고백 사진=랍온어비트 SNS
이어 “탈세 몇 억씩하고 성추행하고 음주운전 밥 먹듯이 하는 국회의원이 만드는 것이 법이다. 대마 법도 본인들 돈 된다고 하면 바로 바뀔 것이다. 법은 법이고 대마핀다고 피해 아무한테도 안준다”고 대마초를 옹호하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인스타스토리에서는 “빌스택스 형 스니치라고 하는데, 내가 씨잼이랑 스택스 형한테 (대마를) 팔다가 걸렸다. 그런데 스니치랑 같은 크루를 하겠냐”라며 범죄를 고백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자, 랍온어비트는 해당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mkculture@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