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감독대행, 18년 만에 SK 떠나…“내 책임이 크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박경완 SK와이번스 감독대행이 18년 만에 팀을 떠난다.

SK는 31일 “박 감독대행은 30일 인천 LG트윈스전을 마치고 손차훈 단장과 면담을 갖고 올시즌 부진한 팀 성적과 최근 감독에서 물러난 염경엽 감독을 보좌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2002년 시즌 종료 후 FA 계약을 체결하며 SK로 이적한 박대행은 18년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박 감독대행은 “감독대행직을 수행하면서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수석코치로서 염감독님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해 죄송하고 올 시즌 팀 성적에는 내 책임도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익숙해진 둥지를 떠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힘든 시즌을 함께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그리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박 감독대행은 SK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3차례 한국시리즈 우승(2007년, 2008년, 2010년)을 이끌었으며, 2013년 현역 은퇴 후 2군 감독, 육성총괄, 배터리코치, 수석코치 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했다. 특히 올시즌 염 감독의 건강 이상으로 약 4개월여간 감독대행으로 팀을 운영했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월드컵 본선 첫 상대 체코, 속도 기술로 넘어라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