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LG감독 “주루플레이, 두산과 준PO 승부처” [출사표]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두산 베어스와 2020 KBO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공격과 수비 모두 주루를 관건으로 꼽았다.

류중일 감독은 3일 “두산은 수비가 강하도 빠른 주자가 많아 주루플레이에 능하다. 한 베이스를 더 안 주는 수비를 해야 한다. 우리는 한 베이스를 더 가는 야구를 해야 승산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코로나19 여파로 5전3선승제에서 3전2선승제로 축소됐다. 정규리그 3위 두산 베어스와 4위 LG 트윈스가 맞붙는다.



LG는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정규시즌 5위 키움 히어로즈를 4-3으로 제압하고 준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류중일 감독은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와 경기 흐름이 다르다. 두산과는 같은 잠실구장을 쓰는 팀이니만큼 꼭 승리하고 싶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라이벌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춥고 비가 오는 와중에도 끝까지 함께한준 팬에게 감사하다”라며 와일드카드결정전 현장응원에 감사를 표한 류중일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로 이민호를 예고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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