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이상철 기자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t위즈를 제압한 두산베어스가 포스트시즌 팀 최다 연승 4위 기록을 작성했다.
두산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진 kt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회초에 터진 대타 김인태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2019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7연승 행진을 달렸다. 2019년 한국시리즈(1~4차전)와 2020년 플레이오프(1~2차전)에서 못 이긴 경기가 없었다.
포스트시즌 7연승은 역대 4위 기록이다. 해태타이거즈가 1987년 플레이오프 4차전부터 1988년 한국시리즈 3차전까지 9연승을 거두고 역대 포스트시즌 팀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기선을 제압한 두산이 플레이오프 2, 3차전에서 kt를 연이어 잡을 경우 포스트시즌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포스트시즌 8연승 기록도 두 번밖에 없다. 현대유니콘스가 1998년 한국시리즈 6차전부터 2000년 한국시리즈 3차전까지 포스트시즌 7경기를 내리 이겼다.
두산도 포스트시즌 8연승을 한 차례 기록했다. 2015년 한국시리즈 2차전부터 2016년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거침없는 상승세를 탔다. 포스트시즌 9연승 도전은 2017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NC다이노스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좌절됐다.
한편, 두산은 10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 최원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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