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NL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외면받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외면받았다.

김광현은 10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내셔널리그 올해의 투표 결과 한 표도 받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 첫 해 그는 8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의 좋은 성적을 남겼지만, 표심은 흔들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는 내셔널리그 15개 구단을 취재하는 BBWAA 15개 지부에서 두 명씩 선정된 30인의 투표인단이 수상자를 선정했다. 투표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진행됐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데빈 윌리엄스가 1위표 14개, 2위표 6개, 3위표 7개로 총 95점을 얻어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 결과. 사진= BBWAA 홈페이지 캡처.
알렉 봄(필라델피아)이 1위표 9개 2위표 8개 3위표 5개,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가 1위표 6개 2위표 12개 3위표 8개로 74점 동점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서 공동 2위가 나온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1964년(리코 카티, 짐 레이 하트) 1969년(코코 로보이, 알 올리버) 1997년(리반 에르난데스, 맷 모리스) 동점이 나왔다. 30인의 투표인에게 모두 표를 얻은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그만큼 눈에 띄는 신인들이 많았다는 얘기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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