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는 11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MLB네트워크'를 통해 발표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 결과 1위표 22개, 2위표 5개, 3위표 1개로 총 126점을 획득, 1위에 오르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8, 2019년 2년 연속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3위에 올랐던 그는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탬파베이에서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캐시는 40승 20패로 팀을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로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팀을 월드시리즈까지 이끌었다. 탬파베이 감독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전임 조 매든이 2008, 2011년 두 차례 수상한 이후 세 번째다.
캐시는 "의심의 여지없이 큰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단주부터 단장을 비롯한 모든 프런트들, 그리고 코칭스태프들이 열심히 일한 결과다. 위대한 구단을 대표하는 아주 대단한 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 모두에게 정말 성공적인 한 해였다"며 2020시즌을 되돌아봤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 결과. 사진= BBWAA 홈페이지 캡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릭 렌테리아 감독은 1위표 5개, 2위표 9개, 3위표 9개로 61점을 획득, 2위에 올랐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1위표 2개, 2위표 10개, 3위표 7개로 47점을 얻어 3위에 자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