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페란 토레스(20·맨체스터 시티)가 독일전 대승을 주도하며 스페인 A매치 역사를 새로 썼다.
페란 토레스는 18일(한국시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4조 최종전 홈경기에서 전반 33분 이후 38분 만에 3골을 몰아쳐 스페인 독일전 6-0 대승에 크게 공헌했다.
통계회사 ‘스태츠 퍼폼’에 따르면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독일과 치른 역대 A매치에서 해트트릭, 즉 특정 선수가 단일경기 3골 이상을 넣은 것은 페란 토레스가 처음이다.
공격수 페란 토레스가 해트트릭으로 스페인 독일전 6-0 대승을 주도했다. 스페인 A매치 역사상 독일에 3골을 넣은 첫 선수가 됐다. 토레스가 독일 간판 수문장이자 세계 최고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무력화시키고 득점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세비야)=AFPBBNews=News1
독일은 4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제패 및 UEFA 유로 3번 우승에 빛난다. A매치 6골 차이 패배는 1931년 오스트리아전 이후 처음이다. 페란 토레스는 독일에 치욕을 안겼을 뿐 아니라 2005년 이후 처음으로 A매치에서 멀티골을 넣은 만 21세 미만 스페인 국가대표선수라는 영광도 얻었다. (만 20세 262일)
한국에도 친숙한 선수다. 페란 토레스는 2011년부터 2019-20시즌까지 스페인프로축구 1부리그 발렌시아의 유·청소년팀 및 성인 1·2군에서 이강인(19)과 함께했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