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키커 구영회, NFL 프로볼 선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팰콘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26)가 NFL의 올스타격인 프로볼에 선발됐다.

구영회는 22일(이하 한국시간) NFL 사무국이 공개한 프로볼 로스터에 선발됐다. 앞서 공개된 팬투표 결과 NFC 키커 부문 1위에 올랐던 그는 팬, 선수단, 코칭스태프 투표 결과를 모두 합쳐 선발한 프로볼 로스터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럴 자격이 충분했다.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36번의 필드골을 시도, 이중 35개를 성공시키며 이번 시즌 가장 많은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50야드 이상 거리에서 8회 이상 필드골을 시도, 모두 성공(8/8)시킨 두 명의 키커중 한 명으로 기록됐다.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프로볼에 선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쉬운 점은 직접 프로볼 경기를 뛰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올해 프로볼은 2월 1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다. NFL은 대신 풋볼 게임인 '매든 NFL21'을 이용, 유명인사, NFL 레전드, 현역 선수, 스트리머들이 프로볼 선발 로스터를 이용해 게임 대결을 펼치는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이번 프로볼에는 캔자스시티 치프스, 그린베이 패커스, 볼티모어 레이븐스, 시애틀 시호크스가 가장 많은 일곱 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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