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그룹 비투비 래퍼 정일훈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된 가운데, 일부 팬들이 그의 퇴출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일훈과 공범들을 지난 7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일훈은 지인을 통해 대신 구매하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입수했고, 구매 과정에서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스포티비뉴스는 정일훈이 대마초 구매에 1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썼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정일훈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잇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정일훈이 속한 그룹 비투비는 2012년 데뷔 후 스캔들, 논란 없이 밝은 이미지를 유지해왔기에 그의 대마초 파문이 더욱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또 정일훈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5월 28일 입대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어 ‘도피성 입대’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정일훈 팀 퇴출을 소리치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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