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구인` 에인절스, 커트 스즈키와 1년 150만$ 계약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포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던 LA에인절스가 원하는 선수를 찾았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6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포수 커트 스즈키(37)와 1년 1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스즈키는 메이저리그에서 14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1512경기에서 통산 타율 0.259 출루율 0.316 장타율 0.39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4년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에인절스가 포수 커트 스즈키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2년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었다. 2019시즌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2020시즌에는 33경기 출전해 타율 0.270 출루율 0.349 장타율 0.396의 성적을 남겼다. 스즈키는 에인절스에서 맥스 스타시, 앤소니 벰붐과 함께 포수 자리를 나눠 맡을 예정이다. 스타시는 지난 10월 고관절 수술을 받은 상태다. 그는 에인절스 지역 연고 대학인 칼스테이트대 풀러튼 캠퍼스 출신으로 2004년 컬리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며, 페리 미나시안 단장과는 2018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함께한 경험이 있다.

포수 보강을 원했던 에인절스는 한때 시카고 컵스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에게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베테랑 스즈키를 택했다. 저렴한 가격에 포수를 잡으면서 다른 부문에서 전력보강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놨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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