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즐라탄 세리에A 12골…52분마다 득점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스웨덴)가 나이를 잊은 득점력으로 AC밀란을 10년 만에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선두로 이끌고 있다.

즐라탄은 19일(한국시간) 2020-21 세리에A 18라운드 원정경기 멀티골로 AC밀란이 칼리아리에 거둔 2-0 승리를 주도했다.

이번 시즌 즐라탄은 8경기 12골 1어시스트로 세리에A 득점 공동 2위다. 코로나19 감염과 종아리 등 근육 부상으로 10경기를 빠졌지만 90분당 1.73골, 약 52분마다 득점하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8경기 12득점이라는 인상적인 개인 기록으로 AC밀란을 10년 만에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 선두로 이끌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즐라탄은 9~16라운드 8경기 연속 결장 후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교체 투입 이후 5분만 뛴 17라운드 홈경기 토리노전을 제외하면 출전할 때마다 득점이다. ‘선발 기용=세리에A 골’ 공식을 이어가고 있다.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가 14경기 15골로 2020-21 세리에A 득점 선두이긴 하나 79분당 1골로 즐라탄 득점력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즐라탄은 2013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을 지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및 프랑스 리그1 MVP는 3번씩 수상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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