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의 아들인 대런 서튼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친상을 알렸다. 그는 "내가 알고 있던 사람들 중에 가장 열심히 일한 사람이었으며, 모든 이들을 존경심을 갖고 대했다. 그는 나를 일터에 자주 데려가줬다. 이 모든 것들이 감사하다.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서튼은 1966년 LA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이후 다저스(1966-80, 1988) 휴스턴 애스트로스(1981-82) 밀워키 브루어스(1982-84) 오클랜드 어슬레틱스(1985) 캘리포니아 에인절스(1986-87)에서 23시즌동안 활약했다. 통산 774경기 등판, 324승 256패 평균자책점 3.26의 성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다승 공동 14위, 소화 이닝(5282이닝) 7위, 탈삼진(3574개) 7위에 올랐다.
명예의 전당 멤버 돈 서튼이 눈을 감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네 차례 올스타에 뽑혔으며, 1980시즌 32경기에서 21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20으로 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사이영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1976년 투표에서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5경기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네 차례(1974 1977 1978 1982) 월드시리즈에 올랐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은퇴 이후에는 다저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해설가로 일하며 야구계에 기여했다. 1998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81.6%의 지지를 얻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의 등번호 20번은 다저스에서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