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완패…레스터는 73일 만에 EPL 선두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첼시와 레스터 시티의 희비가 엇갈렸다. 승리한 레스터는 현지시간 기준 2개월 12일 만에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되찾았다. 패한 첼시는 컵대회 포함 3연승이 무산됐다.

레스터는 20일(한국시간) 2020-21 EP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제압했다. 2·3라운드 및 8라운드 이후 올랐던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FA컵 3라운드 등 최근 4연승이자 5승 2무로 7경기 연속 무패다.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포함 1승 2무 4패로 부진했다가 FA컵 3라운드 등 2연승으로 반등했지만, 레스터에 영패하며 상승세가 끊겼다.



레스터 시티(파란색)가 첼시(하늘색)를 2-0으로 제압하고 73일 만에 EPL 선두를 되찾았다. 사진(영국 레스터셔)=AFPBBNews=News1
레스터는 첼시전 시작 6분 만에 코너킥 이후 윌프레드 은디디(25·나이지리아)가 하비 반스(24·잉글랜드)의 도움을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하여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전반 41분에는 마크 알브라이튼(32·잉글랜드)의 어시스트에 이은 제임스 메디슨(25·잉글랜드)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레스터는 2016년 사상 첫 EPL 제패에 이은 통산 2번째 우승을 꿈꾼다. 첼시는 2015-16시즌 10위 이후 가장 부진한 8위에 머물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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