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알리, 프로복싱 세계챔피언벨트에 헌액 [오피셜]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4)와 故 무하마드 알리(이상 미국)의 사진이 세계복싱평의회(WBC) 챔피언벨트에 부착된다.

WBC는 21일(한국시간) “오늘 이후 프로복싱 체급별 세계챔피언에게 수여하는 ‘그린 & 골드 벨트’에 메이웨더, 알리, 故 호세 술라이만(멕시코)의 사진을 붙인다”라고 발표했다.

메이웨더는 생존인으로는 유일하게 WBC 월드챔피언벨트 추가 헌액 명단에 포함됐다. 세계복싱평의회는 “알리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면 메이웨더는 역대 최고”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오른쪽 그룹 가운데), 故 무하마드 알리(왼쪽에서 3번째), 故 호세 술라이만(오른쪽 그룹 1번째)이 세계복싱평의회 체급별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그린 & 골드 벨트’에 헌액된다. 사진=WBC 제공
호세 술라이만은 1975년 12월~2014년 1월 WBC 회장으로 재직하며 세계타이틀전 15→12라운드, 경기 24시간 전 공식 계체, 체급 세분화, 엄지손가락 보호 글러브 도입 등 업적으로 ‘현대 복싱의 아버지’로 불린다. 메이웨더는 1996~2017년 프로복싱 50전 전승을 기록하며 슈퍼페더급(-59㎏)·라이트급(-61㎏)·슈퍼라이트급(-63.5㎏)·웰터급(-67㎏)·슈퍼웰터급(-70㎏) 세계챔피언을 지냈다.

알리는 1960~1981년 56승 5패로 활약했다. 1964~1980년 헤비급 타이틀전 25경기를 치르며 숱한 명승부를 연출했다. 영국 BBC ‘올해의 스포츠 월드스타’ 3차례 선정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복서로 통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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