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에 빠졌지만, 희망을 봤기 때문일까? 댈러스 매버릭스 가드 루카 돈치치는 전날보다 덜 실망한 모습이었다.
돈치치는 31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홈경기를 105-111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들보다) 훨씬 나았다"고 말했다.
바로 전날 유타 재즈와 원정경기가 끝난 뒤 "끔찍하다. 지금 우리 모습은 이기든 지든 전혀 상관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던 것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약간 달라졌다.
돈치치가 이날 경기 내용에 대해 말했다. 사진(美 댈러스)=ⓒAFPBBNews = News1
이날 29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전날 원정을 마치고 새벽 4시에 댈러스에 도착했다. 내 생각에 다들 피곤했던 거 같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오픈샷이 안들어간 것이 있었다. 우리 팀이 보인 노력은 정말 자랑스럽다"며 생각을 전했다. 댈러스는 이날 3점라인 바깥에서 29개의 3점슛을 던졌지만, 이중 9개를 넣는데 그쳤다. 이날 경기의 패인중 하나다. 돈치치는 이에 대해 "훈련 때나 경기전 워밍업 때나 슈팅 연습을 하고 있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릭 칼라일 감독도 "슈팅은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19 문제로 이탈햇던 선수들이 막 돌아왔고, 고지대 원정에 이어 백투백을 치렀다. 슈팅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수비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수비가 좋아지면 득점력도 좋아질 것이다. 3점슛은 계속 연습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열심히 싸웠는가를 생각하면 실망스런 경기다. 상대가 잘 버텼고, 모멘텀을 되가져왔다. 우리는 더 잘해야한다. 마지막까지 보여준 태도는 마음에 들었다"고 말을 덧붙였다.
이날 패배로 5연패 늪에 빠졌지만, 경기 내용에서 희망을 본 댈러스 선수단은 크게 실망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19득점 기록한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옳은 방향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생각한다"며 진전을 봤던 경기였다고 평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