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앞둔 캔자스시티, 코치가 자동차 사고 연루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액땜'일까 아니면 '불길한 전조'일까. 슈퍼볼을 앞둔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악재가 닥쳤다.

'ESPN'은 6일(한국시간) 구단 발표와 경찰 보고서를 인용, 브릿 레이드(35) 아웃사이드 라인배커코치가 차량 추돌사고에 연루됐다고 전했다. 브릿 레이드 코치는 앤디 레이드 감독의 아들이기도하다.

레이드 코치는 알려지지 않은 부상으로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캔자스시티 선수단은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슈퍼볼이 열리는 탬파로 이동할 예정인데 여기에 함께하지 못하게됐다.



레이드 캔자스시티 코치가 자동차 추돌사고에 연루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밤 캔자스시티에 있는 435번 고속도로 램프에서 발생했다. 레이드 코치가 운전하고 있던 차량이 램프에 정차해 있던 차량 두 대와 충돌했다. 이 두대는 연료가 떨어져 멈춘 차와 이를 돕기 위해 찾아온 차로 알려졌다. 이 두 대의 차 중에 한 대 뒷자석에 4세 아동과 5세 아동이 앉아 있었는데 이중 5세 아동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캔자스시티 지역 공중파 방송 'KSHB'가 경찰 영장을 입수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레이드 코치는 경찰이 도착했을 때 눈이 충혈된 상태였으며, 경찰관이 약간의 술냄새를 느꼈다고. 레이드는 경찰관에게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드는 지난 2013년 치프스 구단에 수비 보조 코치로 합류했다. 2015년 보조 디펜시브라인코치, 2016년 디펜시브라인코치를 맡았고 2019년부터 현재 보직을 맡아왔다.

그는 지난 2008년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유죄 선고를 받았으며, 다른 운전자를 향해 총을 내밀었다가 유죄 선고를 받기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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