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거인 3루수 아키히로 유토(19)가 전격적으로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신장 2m로 역대 일본인 3루수 중 최장신 기록을 갖고 있는 아키히로는 연습 경기 맹타를 바탕으로 1군과 동행하게 됐다.
아키히로는 연습 경기 두 경기서 7타수 5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요미우리의 라이벌 한신 시마다 아키히로 치프 스코어러(전력 분석원)는 "좋다. 몸에 비해 날렵한 타격이다. 방망이 컨트롤도 좋다. 당겨도 좋고 밀어서도 좋다. 코스를 거역하지 않고 컴팩트하게 치고 있다"고 타격 기술을 극찬했다.
장신임에도 3루 수비도 잘한다고 보증했다.
아키히로는 1군 캠프 합류 전 "1군에 갈 수 있으면 좋지만 레벨을 더 올려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었다.
이때만 해도 전격 1군 합류는 생각지 못했었다. 하지만 장신임에도 좋은 타격 능력을 갖고 있고 큰 키에도 수비까지 부드럽게 처리해 내는 능력을 높게 평가 받아 1군에 데뷔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펼쳐질 1군 연습 경기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간다면 개막 엔트리 합류도 꿈은 아니다.
아키히로는 2021 신인드래프트 5순위로 입단한 유망주다. 키가 무려 2m에 이른다. 체중은 95kg으로 다소 왜소하지만 발사이즈만 320cm일 정도로 균형 잡힌 신체 구조를 갖고 있다.
우투좌타로 고교시절 23홈런을 터트렸다.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아키히로를 3루수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m의 큰 키를 갖고 있는 만큼 움직임은 줄이면서 순발력이 필요한 자리를 맡기로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신장 2m가 넘는 일본인 선수는1955년부터 5년동안 요미우리에서 뛰었던 바바 쇼헤이(2m9cm)가 유일했다. 바바는 프로야구 은퇴 뒤 프로레슬러로 변신해 '자이언트 바바'로 활약했다.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1군 공식 경기에 아키히로가 3루수로 나서면 최초 2m 선수 3루수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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