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센터 드러먼드 트레이드 준비...벤치 앉힌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센터 안드레 드러먼드(27)와 작별을 준비한다.

'ESPN'은 16일(한국시간) 캐빌리어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3월 25일)을 앞두고 드러먼드를 더이상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코비 알트맨 캐빌리어스 단장과 드러먼드의 에이전트 제프 슈와츠는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드러먼드는 트레이드가 되기전까지 경기를 뛰지 않을 예정이다.



클리블랜드는 드러먼드를 트레이드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지난 주말 LA클리퍼스와 원정경기에서 휴식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당시 그는 '작별(farewell)'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옷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왔었다. 올스타 2회, 리바운드 1위 4회, 2015-16시즌 올NBA 선발 경력이 있는 드러먼드는 지난 시즌 도중 오랜 시간 몸담았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떠나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다. 이제 두 번째 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평균 17.5득점 13.5리바운드의 준수한 활약을 했던 그이지만, 클리블랜드는 앞서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자렛 앨런을 주전 센터로 키우기 위해 드러먼드를 정리하기로 했다. 그가 보다 더 많은 시간을 뛸 수 있는 팀으로 보내주기로한 것.

이와 관련해 그의 에이전트 슈와츠는 "어떤 방향으로 결정되든, 그는 스물 일곱이고 이제 정점이다.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에게는 아주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 강하게 믿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SPN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들이 일부 있지만, 아직 트레이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단계는 아니라고 전했다. 문제는 돈이다. 드러먼드는 이번 시즌 계약 마지막 해로서 287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다. EPSN은 캐빌리어스가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기 위해 이중 상당수를 부담해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이아웃 논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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