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용녀는 견사에서 쪽잠을 자며 전소된 유기견 보호소를 지키고 있었다. 그는 제작진에게 “함석으로 지붕을 올려서 옆에 비닐을 쳤다. 한 겹은 추우니까 여러 겹을 치고 밑에 연탄난로를 땠다. 어느 순간이 되니까 (비닐이) 녹았다. 열을 받은 비닐이 난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라고 화재 원인을 설명했다.
이용녀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쳐
이어 “여기서 내가 잔다. 강아지들하고 같이”라고 말했다. 이용녀는 “내가 참 운이 좋다. 저번 달에 14마리가 입양을 갔다. 다시 데리고 오려고 했는데 그때 화재가 났다. 만약 다 있었으면 좀 더 사고가 났을 수 있다”라고 유기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용녀는 17년 전 유기견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다며 “그때 쇼크를 받고 시작했다”라고 보호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