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25일 오전 11시 5분(한국시간)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6번 좌익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이번 시범경기 첫 좌익수 선발 출전이다. 앞서 제이스 팅글러 감독이 김하성에게 외야 수비를 연습시킬 계획임을 밝혔는데 실전에서도 그를 외야수로 기용하는 것.
김하성은 좌익수 수비를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앞서 김하성은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고루 소화하며 유틸리티로서 가능성을 점검받았다. 이번에는 그 영역을 넓힌다.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에게 좋은 일이다. 시즌 개막을 일주일 남겨놓고 낯선 포지션을 맡기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 일이다. 팅글러는 이에 대해 "일단은 그가 내야 수비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에 가치를 뒀다. 내야 동료들과 함께 뛰면서 적응하는 것이 최우선이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팅글러는 "어떤 모습인지 보겠다. 시즌중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시즌이 시작하기전 캠프에서 이같은 상황을 확실히 준비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으로 봤을 때, 외야 출전 비중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작은 좌익수다. 팅글러는 "김하성은 유격수와 3루수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던 선수이기에 같은 방향에서 시작하게 하려고한다. 타구의 각도나 이런 것이 익숙할 것"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토미 팸(중견수) 매니 마차도(3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에릭 호스머(1루수) 윌 마이어스(우익수) 김하성(좌익수) 빅터 카라티니(포수) 호르헤 마테오(유격수) 디넬슨 라멧(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한다. 상대 선발은 우완 앤소니 데스클라파니가 예고됐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