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사비의 제자’ 남태희·정우영 경계 [한일전]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일본 언론이 세계 최고 미드필더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41·스페인) 알사드 감독으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남태희(30) 정우영(32)을 한일전에 앞서 주목했다.

축구매체 ‘풋볼 채널’은 25일 오전 “남태희는 경력과 실력 모두 최고다. 묵직한 보루 역할을 하는 정우영은 중원에서 존재감이 크다. 둘 다 사비 감독에게 주전으로 중용된다”며 경계했다. A매치 친선경기로 열리는 이번 한일전은 오후 7시20분부터 일본 요코하마 닛산 구기장에서 열린다.

남태희는 2016-17 카타르 1부리그 MVP, 2018·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올스타에 빛난다. 정우영은 일본 J1리그 비셀 고베 사상 첫 외국인 주장 출신이다.



일본 축구매체가 세계 최고 미드필더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지도를 받는 정우영 남태희(왼쪽부터)를 한일전에서 경계할 한국 선수로 꼽았다. 사진=알사드 공식 SNS
‘풋볼 채널’은 “남태희는 유독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과 인연이 없어 지금까지 한 번도 최종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러나 실적과 기량 모두 한국에서 손꼽힌다. 이번 한일전 국가대표팀에서도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이다. 공격 중심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태희는 2020-21시즌 후반기에만 3득점 5도움으로 알사드의 카타르 스타스리그(1부리그) 우승 조기 확정에 공헌했다. ‘풋볼 채널’은 “정우영은 2011~2012년 교토 상가에서 J2리그, 2013년 주빌로 이와타 및 2014~2015·2018년 비셀 고베에서 J1리그를 경험했다.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멤버이기도 하다”며 소개했다.

“정우영은 항상 국가대표팀 주요 선수 중 하나였다”고 분석한 ‘풋볼 채널’은 “신체조건(186㎝)이 우수한 후방 미드필더로 위치 선정이 좋고 플레이가 믿음직하다”며 한일전 한국 중원 핵심이라고 봤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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