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9회 5득점 삼성과 극적인 무승부 ‘시범경기 1무 4패’…롯데 연승 끝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뒷심을 발휘, 9회에만 5점을 뽑으며 5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SSG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0-1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시범경기 4연패 이후 처음으로 패를 면했다. 삼성은 2승3무로 시범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에서 SSG가 9회말 고종욱의 2타점, 오준혁의 3타점 적시타로 5점을 올리면서 양팀은 10-10 동점을 기록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SSG 오준혁이 싹쓸이 동점 3타점 2루타를 치고 진루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SSG는 1회말 최정의 2점 홈런, 2회말 김성현의 1타점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4회초 2사 만루에서 김헌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추격을 허용했다.

삼성이 기세를 올렸다. 5회초 1사 2루에서 피렐라의 1타점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피렐라는 이후 김지찬의 우중간 안타 때 홈을 밟아 팀에 4-3 리드를 잡았다. 이어 삼성은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이학주의 2타점 2루타를 더해 6-3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7회초 밀어내기 볼넷, 박승규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총 4점을 더 추가, 리드를 7점 차로 벌렸다.

SSG는 8회말 2점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5-10으로 뒤진 9회말에는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1사 만루에서 고종욱의 2타점 적시타로 3점 차를 만들었다. 박성한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들었고 오준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사 2루, 끝내기 찬스에서 오태곤이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추신수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출루를 이어갔다.

시범경기 4연승을 달리던 롯데 자이언츠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전에서 4-9로 패하면 첫 패배를 당했다.

창원에서는 NC다이노스에 3-7로 패색이 짙던 키움 히어로즈가 9회초 4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7-7 무승부가 됐다.

한화 이글스는 수원에서 kt위즈의 거센 추격을 뿌치리고 6-5로 이겼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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