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 타자만 6명` 日 최강 소프트뱅크가 맞나요?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재팬시리즈 4연패에 빛나는 일본 프로야구 최고 명문 구단이자 최강팀 소프트뱅크가 흔들리고 있다.

믿었던 공격력이 무너지며 투수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일 현재 1할 타자만 6명이다.

팀 타율도 0.211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12개 구단 최악의 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소프트뱅크 SNS 캡쳐
개막 4연승으로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던 소프트뱅크는다 하지만 2일 열린 세이부전에서 2-6으로 져 3연패에 빠졌다.



세이부 선발 다카하시 앞에서 타선이 침묵했다. 6회 연속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4번 그라시엘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 득점이 무려 16이닝 만에 나온 득점이었다.

최근 3경기에서 4득점, 팀 타율은 12개구단 최하위 0.211로 처져 있다.

CS후지 TV 해설자 이케다씨는 "개막부터 3 연전은 극적인 경기를 했지만, 오늘까지의 경기를 되돌아 보면, 타율이 나빠 타선에 연결이 없다"라며 "타율로 승패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타율이 낮다는 것은 컨디션이 나쁜 선수가 꽤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컨디션이 좋은 선수는 그라시엘 정도다. 타선을 부양할 수 있는 타자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시즌의 소프트뱅크는 개막부터의 7 경기 중 6 경기는 완전히 같은 오더다.

그 중에서, 주도, 이마미야, 나카무라, 데스파이네, 마츠다, 카이 등 6명이나 되는 선수가, 2일 현재 타율 1할대로 침체되어 있다.

이케다씨는 "그라시엘이 4번에 있어도 그 전.후에서 치지 못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없다. 지난해엔 선발 오더 교체가 잦았다. 그곳을 코쿠보 수석 코치가 어떻게 해결해 갈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타순 재조합을 포함한 향후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졌다.

소프트뱅크는 리그 최강의 타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출발이 영 신통치 않다.

익히 경험해보지 못한 부진이기에 당혹감은 더욱 크다.

과연 소프트뱅크가 집단 타격 슬럼프에서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 그 시기에 따라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순위는 요동칠 수 있다.

*소프트뱅크 주요 타자 타율

1.주도 : 0.185

2.이마미야 : 0.160

3.야나기타 : 0.200

4.그라시엘 : 0.308

5.나카무라 : 0.160

6.데스파이네 : 0.182

7.구리하라 : 0.250

8.마츠다 : 0.174

9.카이 : 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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