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30·트루아)이 124일 만에 2020-21 프랑스프로축구 리그2(2부리그) 골을 넣었다.
21일(한국시간) 석현준은 1-0으로 앞선 리그2 34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28분 교체 투입됐다. 출전 2분 만에 득점, 트루아가 샤무아 니오르를 3-0으로 완파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해 12월 16라운드 홈경기 결승골 이후 첫 골이다.
석현준은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6~14라운드, 종아리 근육 부상 여파로 21~31라운드를 결장하는 우여곡절에도 2020-21 리그2 14경기·475분 3득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2부리그 통산 20경기 5골.
석현준이 새해 들어 첫 득점을 했다. 2020-21 프랑스 리그2 3호골이다. 사진=트루아 공식 SNS
이번 시즌 축구 내적으로는 코로나 확진과 부상에 시달렸다면 외적으로는 병역의무 회피 논란에 휩싸였다. 석현준은 2020년 12월17일 병무청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포함되자 국외여행기간 연장 허가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1년 2월5일 기각됐다.
2016-17시즌 후반기 헝가리 1부리그 데브레첸에서 활약할 당시 영주권을 취득한 것도 병역기피 시도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는다. 병무청은 석현준을 해외 불법 체류자로 규정,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를 요청했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