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54) 두산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최원준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팔이 무거워 보여 며칠 더 휴식을 주려고 한다”며 “최원준은 오는 16일 SSG 랜더스전에 선발등판한다”고 말했다.
최원준은 개막 후 6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94로 두산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당초 오는 13일 잠실 키움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다.
두산 베어스 투수 최원준이 오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하지만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컨디션 난조 속에 5.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김 감독은 최원준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최원준에게는 몸을 더 추스를 수 있도록 사흘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고 13일 키움전의 경우 대체 선발투수를 투입하기로 했다.
김 감독은 “정재훈 투수코치와 상의를 해서 13일은 2년차 조제영이 선발투수로 나가게 됐다”며 “로켓이 전날 투구수 121개를 넘긴 건 최원준의 등판 일정을 조정하면서 이번주는 추가 등판이 없기 때문에 조금 더 길게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