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35·스페인)가 생애 첫 올림픽 본선 도전을 단념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24일(한국시간) “라모스는 그동안 여러 차례 출전 의사를 밝혔으나 정작 도쿄올림픽 예비명단에는 없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스페인축구협회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위해 작성한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에서 빠졌다. 스페인은 이집트, 아르헨티나, 호주와 본선 C조에 속해있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도쿄올림픽 참가를 포기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가대표로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월드컵, 유로 우승을 모두 경험한 라모스는 올림픽 금메달을 욕심내왔으나 일본행을 단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국왕컵·수페르코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스페인국가대표로는 FIFA 월드컵과 UEFA 유로 우승을 경험한 라모스는 올림픽 금메달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아스’는 “스페인축구협회는 ‘선수가 (언론에는) 어떻게 말하는지 몰라도 라모스 도쿄올림픽 참가를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혀왔다. 결국 협회가 맞았다”며 꼬집었다.
라모스는 2016 UEFA 유로 예선부터 스페인대표팀에서도 캡틴을 맡아왔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다면 주장 완장을 차는 것이 확실시됐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