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피닉스 꺾고 전세 역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LA레이커스가 전세를 역전했다.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시리즈 3차전에서 109-95로 승리, 2승 1패로 전적을 뒤집었다.

전반까지 역전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던 레이커스는 3쿼터를 33-23으로 앞서가며 격차를 벌렸고, 이를 끝까지 유지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페인트존에서 58-38로 상대를 완전히 압도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레이커스가 1패뒤 2연승으로 전세를 역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앤소니 데이비스가 34득점 11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가 21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데니스 슈뢰더가 20득점을 올렸다. 특히 데이비스와 제임스는 3쿼터에만 28점을 합작했다. 피닉스는 어깨를 다친 크리스 폴이 이날도 27분 22초 출전에 그친 가운데 디안드레 에이튼이 22득점 11리바운드, 데빈 부커가 19득점을 기록했다. 부커는 경기 막판 슈팅을 시도하던 슈뢰더를 거칠게 밀쳐 퇴장당했다.

서부 3번 시드 덴버 너깃츠는 6번 시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경기에서 120-115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1쿼터 후반 이후 리드를 잡기 시작한 이들은 4쿼터 한때 동점도 허용했지만, 역전은 내주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니콜라 요키치가 36득점 11리바운드, 오스틴 리버스가 21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전반에만 팀 전체가 12개의 3점슛을 성공, 구단 역사상 플레이오프 기록을 세웠다.

포틀랜드는 대미안 릴라드가 37득점, CJ 맥컬럼이 22득점 9리바운드, 유수프 너키치가 13득점 13리바운드, 노먼 포웰이 18득점 기록했다.

동부 3번 시드 밀워키는 6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경기에서 113-84로 크게 승리, 3연승을 달렸다. 크리스 미들턴이 22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17득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즈루 할리데이가 19득점 12어시스트 기록하며 지미 버틀러가 1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한 마이애미를 눌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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